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가 유퀴즈에 나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19일 밤 tvN에서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아빠 어디가'로 인기를 끈 이준수 자기님이 출연했다.
7살이었던 자기님은 키가 170cm가 넘도록 성장했지만 그 시절 그대로 여전히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빠 어디가' 당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왜?'라고 할만큼 모든 방면에서 궁금증이 많던 이준수는 요즘도 '왜'라는 말을 많이 쓴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이준수에 "가족들도 다 행복하냐"고 물었고 그는 "곧 안 행복할 것 같다. 시험 성적을 보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아빠는 화를 내지 않지만 엄마는 화를 낸다"며 "(성적이) 많이 나쁠 것 같다. 다음에 열심히 하겠다. 60점은 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화제가 됐던 '키티 필통'에 대해서도 답했다. 유재석은 "민수 삼촌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사준 필통 아직도 쓰고 있냐"고 물었고 이준수는 "그렇다. 근데 지금은 가죽이 헤져서 못 쓴다"고 말했다.
유튜브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처음에 영상 올렸는데 아빠가 홍보해준다고 했다. 구독자 수 처음에 세 명이었는데 지금은 15만 명이 됐다. 채널명은 10준수다. 나는 그게 마음에 든다. 나만의 닉네임 같다"고 자기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형"이라고 답하며 이유로 "컴퓨터를 독차지 할 수 있다"고 말해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형으로 태어난다면 하고 싶은 것으로 "'야'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과 조세호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tvN에서 매주 수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성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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