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스’ 의 매력은 위태로움? “없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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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라디오스타’의 매력으로 위태로움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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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라스 칠순 잔치' 특집으로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이 출연했다.

이날 윤종신은 ‘라디오스타’의 매력이 위태로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릎팍도사’에 더부살이하던 시절이라 세 들어 사는 것 같았다. 언제라도 종영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송했다. 2007년 5월 30일이 첫 방송인데 제가 2006년 12월에 결혼했다. 결혼한 지 반년 되고 라익이도 안 태어났을 땐데 저 때 제가 ‘패밀리가 떴다’ 고정으로 출연했다. 치질에 걸려 방석 깔고 할 정도로 가정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으로 방송을 했다”라고 하며 “그때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컸고 방송도 재미있게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라도 그렇고 국진이형도 그렇고 그런 마음가짐 덕분에 ‘라스’ 방송에 올인할 수 있었다. 방송을 유지하기 위해 마음과는 다르게 짓궂은 질문도 했다. 10년 넘어가니까 그런 절실함이 안정감으로 바뀌더라”고 하며 “10년 이상 함께한 곳인 ‘라스’는 문신이다. 지워지지 않는 문신”이라고 표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치 초반에 독했음 질문”, “지워지지 않는 문신... 비유 찰떡”, “2007년부터면 진짜 오래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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