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규가 아내와 결혼하기까지의 사연을 얘기했다.


송영규는 “두 분이 어떻게 만나게 됐나”라는 질문에 “CC였다”라고 답했다. 아내 고민정 씨도 무용을 전공했고 같은 학교에서 만나서 사랑을 키웠다는 것이다.
송영규는 “처음 보자마자 ‘헉!’하고 반했다”라고 말했다. “애인~애인~ 하면서 쫓아다녔다”라는 얘기에 정리단은 크게 웃었다.
그러나 송영규가 일본 유학 간 사이에 ‘결혼하니까 이제 연락하지 말라’는 장모 말을 듣게 됐다. 한국에 돌아온 송영규가 졸업 공연을 하려는 순간 객석 앞자리에 와있는 아내를 발견했고 끝난 후 안개꽃이 전해졌더라고.
송영규는 “안개꽃은 둘만의 약속이었다”라면서 다시 연인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내 고민정 씨는 “잘 되길 바랐다”라면서 당시 공연을 보러 간 이유도 얘기했다.
시청자들은 ‘크고 좋은 집만 보다가 우리집 같은 집 보니 좋다’라는 반응이었다. “두 분 좋은 분들인 듯”, “송영규 배우 스윗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