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김혜선, 가정사로 전한 근황→응원 봇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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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숙과 김혜선이 파경 소식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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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현숙과 김혜선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두 사람 모두 이혼 소식이 보도되어 원치않은 관심을 받게된 것이다.

이날 김현숙의 소속사 이엘라이즈는 "김현숙이 이혼 조정 중"이라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아들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기로 했다. 2014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한 김현숙은 올해 초 TV조선 부부 관찰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동반 출연해 이슈를 모은 바 있다.

김현숙의 이혼 이슈가 떠오르자, 그의 남편의 신상과 과거 '아내의 맛' 방송분, 대표작 '막돼먹은 영애씨'가 검색어에 오르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김혜선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8일 저녁 한 매체는 김혜선이 지난 9월 사업가 남편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선은 2016년 5월 세번째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생활 약 4년만의 이혼인 셈. 그 역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을 향한 신뢰와 사랑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9일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았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관계였기에 법적 이혼은 아니라는 것. 김혜선은 "성격 차이로 이미 3년 전부터 별거 상태였다"며 "나와 전 남편은 성격 차이도 있었지만, 아이들 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다"며 "우리는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혼'이라고도 볼 수 없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직업이 배우이고, 무엇보다 두 딸이 상처받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용히 넘어갔으면 했는데 뒤늦게 갑자기 기사로 알려져 당황스러웠다"며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품에서 좋은 연기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7년 MBC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8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렸고, 최근까지도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현숙은 2005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영애씨를 연기해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이엘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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