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우 정우가 볼 뽀뽀 애교로 녹화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측은 2일 '의문의 애교캐 정우'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영화 '이웃사촌'의 두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리얼 이웃사촌이자 연예계 대표 절친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우와 김병철은 영화 '이웃사촌' 홍보 요정다운 활약부터 준비된 입담, 개인기,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 정우는 "포옹하고 뒤에서 안고 손잡고"라며 '이웃사촌' 촬영 중 김병철과 가까워지기 위해 애교 3단 콤보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깨알 "남자한테만"이라고 덧붙여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는 "애교가 없을 것 같은데.."라고 의외에 매력에 놀라며,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에게도 애교를 보여줄 수 있는지 물었다. 정우는 "기대고 싶더라고요"라고 답해 김구라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예전에 던이 뽀뽀를 했었다. 뽀뽀 이상이 나오면 하겠다"고 강수를 둬 정우의 애교를 차단하고자 했지만, 정우는 김구라의 철벽에도 불구하고 김구라에게 볼 뽀뽀를 해 애교 장인 면모를 과시했다.
김구라는 후배의 애교에 광대가 하늘로 치솟더니, 곧 얼굴이 후끈후끈 달아오른 '샤이 구라' 모드로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구라는 "사실 이런 거 제일 어색해하는 사람이 이 사람"이라며 김국진에게 물귀신 작전을 펼쳤다. 이상 기류를 감지한 김국진은 정우에게 선 포옹하며 후배들의 애교를 차단하려 했지만, 스페셜 MC 이기광의 볼 뽀뽀에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얼어붙어 폭소를 자아냈다.
애교 가득 웃음 만발 4인 정우, 김병철, 딘딘, 슬리피의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장수정 | 네이버TV MBC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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