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외손자 벤자민 키오(Benjamin Kio)가 사망했다.

미국 매체 TMZ, AFP통신 등 외신은 벤자민 키오가 12일(현지 시간) 현지 경찰은 키오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인 칼라바사스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그의 사인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의 모친인 리사 마리의 매니저는 "리사 마리가 크게 상심했고 슬픔을 가누지 못한 채 절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이 그의 사망에 주목하는 이유는 벤자민 키오가 전설적인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손자이기 때문. 평소 외부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그이지만, 외할아버지의 생전 전성기의 외모와 가장 닮았다는 후문. 음악 활동을 했으며, 종종 연기에도 도전했다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함께 영화 '스피드 웨이'(1968)을 함께 했던 낸시 시나트라는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그는 "벤자민, 나는 네 엄마가 널 임신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네가 이런 상처가 있다는 것은 꿈에도 알지도 못했다. 정말 미안해"라고 애도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엘비스프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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