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 왜? 스페인서 국위선양…"코로나19 대응 모범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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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출신 여행작가 손미나가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손미나의 이름이 국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는 최근 그가 스페인 유명 시사토크쇼 '국민의 거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책에 대해 전했기 때문이다. '국민의 거울'의 진행자는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로 불리는 수사나 그리소다. 해당 프로그램은 50년 전통의 시청률 1위 시사토크쇼이기도 하다.

이날 손미나는 "한국은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 확인 및 전수조사,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에는 정부의 각 부처가 국가기밀이나 사생활 침해가 아닌 한도 내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국민과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다”며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그 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이 정보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전달했다.

확진자의 동선을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사생활 침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손미나는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 된다. 확진자의 이름이나 정확한 나이, 어디 사는지 등은 알 수 없다"며 "하지만 확진자가 언제 해당 장소에 머물렀고, 어떤 대중교통을 이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추가 감염을 막고, 자신도 모르게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을 경우 빠르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바로잡았다.

인터뷰 말미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전염병 방역에 있어서 세계인의 최고 모범 답안 같다"고 평했다.

이를 계기로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손미나에게 각국의 인터뷰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가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화제의 스페인 방송 출연 영상은 한국어 자막과 함께 유튜브 '손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손미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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