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기쁨과 행복을 감추지 못했다.


일단 돈까스를 먹고 난 후 행선지를 결정하는데 의견이 분분했다. 유재석이 “차 안에서 시간 보내는 게 그거만큼 아까운 게 없어”라고 하자 지석진은 “그래, 이태원 가자! 가서 막 쏘자!”라고 맞장구쳤다.
듣고 있던 이광수가 “마니또, 쏘자, 이런 말들이 꼰대 같아요”라고 하자 지석진은 “요즘 쏘자 이런 말 안 하니”라면서 마구 말을 쏟아부었다. 그 모습을 보던 유재석은 웃음을 터뜨리면서 “야! 한 명은 호응을 해~”라고 얘기했다.
“괜찮아. 나 혼자 얘기하는 거야”라는 지석진을 보고 유재석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 모습에 조세호는 “근래 봤던 중 오늘 제일 행복해보인다”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유재석은 찐웃음 찐휴가에 덩달아 행복한 모습이었다. “오늘 유재석 진짜 행복해보인다”, “지석진 혼자 애기해”, “이 조합 재밌다”라면서 함께 즐거워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