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사람이 좋다’ 정호근, “가족의 진실한 마음 알게 해준 뜻깊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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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이 근황을 공개하며 송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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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4회에서 송해, 김청, 티파니, 악동뮤지션 등 올해를 빛냈던 주인공들이 전한 감동의 순간들을 되새겨봤다.

지난 1월, 연기자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사연이 밝혀지며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하기도 했던 299회 주인공 정호근. 당시 방송에서 두 아이를 잃은 슬픔과 16년 기러기 아빠 생활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됐었다. 특히 아빠가 자신의 ‘슈퍼 히어로’라고 말했던 막내딸 수원 양의 고백은 ‘사람이 좋다’ 최고 감동의 순간으로 꼽혔다.

이후 다시 만난 정호근은 ‘사람이 좋다’ 방송을 통해 아빠를 향한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게 돼 가족은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정호근은 “맨날 방울 흔들고 부채 펴고 똑같죠”라며 변함없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일은 크리스마스, 며칠 지나면 새해입니다. 내년도 보람 있게,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라며 덕담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연기 잘하시는데 보고 싶네요”, “정호근 님도 내년 한 해 행복하고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서 내년 한 해도 잘 살아 보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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