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이 방송에 열중하는 이유가 공개됐다.


17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3회에서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가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원일 셰프는 이연복에 대해 “열려있으세요. 한식, 양식, 일식 요리를 했던 사람들이랑 교류하면서 어느 순간엔가 그 재료를, 아니면 조리 방법을 빌려서 본인 걸로 흡수해 사용하시더라고요. 대선배님이신데도 꽉 막혀 있기보다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세요”라고 전했다.
이연복이 운영하는 식당은 방송에 출연하기 전에도 이미 맛집으로 유명했다. 그런데도 방송을 열심히 하는 이유는 바로 중식을 알리고, 셰프의 위상이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
‘복면가왕’에 출연한 적 있는 이원일은 이연복이 노래를 즐긴다고 하며 “관계자 여러분, 이연복 선생님 섭외 열려있습니다”라고 한 후, 가면으로 동파육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오픈마인드 멋지세요”, “요리사가 냄새를 못 맡는다니... 그래서 더 베토벤 같은 1인자가 된 게 아닌가 싶네요”, “이원일 셰프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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