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림이 예비 시어머니 김수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나 혼자 한다’ 특집으로 김동완, 박지윤, 서효림, 지숙이 출연했다.
오는 12월 22일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씨와 결혼을 앞둔 서효림은 “2017년 MBC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엄마와 딸로 나왔다. 취향이나 먹는 식습관이 굉장히 통했는데 어느 날 무슨 옷을 입고 가면 ‘그 옷 너무 예쁘다’라고 하시고 또 어떤 날에는 선생님이 입고 계신 치마가 너무 예뻐서 너무 예쁘다고 하면 다음 날 저에게 치마를 사다 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서효림은 “제가 노래하는 노래도 선생님이 좋아하시고 먹는 것도 그랬다. 그래서 매주 세트 때마다 게장, 보리굴비, 김치 등을 스태프들 것까지 싸오셨다. 항상 선생님과 밥을 먹으면서 전생에 부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하며 공식적인 자리에선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보통 ‘엄마’라고 부른다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라디오스타’ 섭외 전화를 받고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제작진은 제가 금손이고 취미도 많아서 섭외했다고 하는데 열애설이 나고 얼마 후에 섭외 전화가 와서 ‘에이 이 사람들, 거짓말하지 마요‘라고 했다”라고 하며 “그러다가 어느 날 지숙이에게 전화가 왔는데 자기도 나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가 봐도 너랑 나랑 털려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금손도 맞고 열애설도...맞고 ㅋㅋㅋ”, “도자기 진짜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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