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에바의 눈물 젖은 사부곡 “아들 생일에 돌아가신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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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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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40회에서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가족들과 가평의 글램핑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에바는 아들의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남편이 일하는 글램핑장을 찾았다. 원래는 한 달 전이 생일이었지만, 당시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생일파티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던 것.

생일파티 후, 언니를 따로 만난 에바는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 지난 몇 달 동안 아버지 돌보느라 힘들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언니는 “그렇게 느낄 필요 없어”라며 에바를 위로했다.

에바는 일본에 계신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났던 때를 떠올리며 “아빠 수염을 깎아드렸는데 정말 좋아하셨다. 수염이 길 때마다 깎아달라고 하셔서 한 달 뒤에 가려고 비행기 예약을 해놨는데, 그 날짜에 장례식을 가게 됐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미수다 때부터 봤는데 참 괜찮은 사람 같아요. 늘 파이팅 넘치게 행복하게 사세요”, “남편분도 멋진 분이신 듯”, “아들 둘 엄마인데도 여전히 예쁘고 활기차네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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