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5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36회에서 유민상이 체중을 32kg 감량한 유재환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민상이 “탄수화물 끊었나?”라고 묻자, 유재환이 “거의 먹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유민상은 “탄수화물 끊는 것만큼 독한 건 없어. 술, 담배, 탄수화물 끊는 사람하고는 이야기하는 거 아니라 했어. 독한 사람들이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또한, 유민상은 유재환이 신발 끈 묶는 모습을 보고 “위풍당당하다. 다리도 꼬아지네”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유재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통풍 등 인생 최악의 건강 상태였다. 그러니 살기 위해서였다. 미용을 위해서는 아니었다. 더는 뒤로 물러날 수 없는 마지막 벼랑 끝이었다. ‘이렇게 죽을 바에는 차라리 살 빼놓고 죽자’라고 다짐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병 때문에 고생 많았겠네요ㅠㅠ 다이어트 정말 잘한 듯”, “부럽다 유재환 흥하길”,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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