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코요태, 악플세례-무대공포증-뇌종양 이겨낸 ‘끈끈한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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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가 눈물겨운 의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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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30회에서 코요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 최장수 혼성그룹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데, 20년 동안 마냥 평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김종민은 “군 대체복무를 갔다 온 후,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 되면서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해 무수한 비난을 받게 됐기 때문. 무대공포증이 생겼던 신지는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무대 내려오자마자 실신했는데 그때 많이 무너졌죠”라고 말했다. 이때 코요태의 존폐까지도 고민하게 됐다는 것.

더 큰 시련은 빽가에게 닥쳤다. 뇌종양이 발견돼 생사의 갈림길에 섰기 때문. 빽가는 “코요태에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 한다고 했는데, 신지와 종민이 형이 함께해야 한다고 끌어당겨 줬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극적으로 빽가의 뇌종양 수술이 성공하면서, 세 사람은 다시 의기투합해 지금의 코요태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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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코요태 넘 좋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계속 힘이 되어주는 그룹이길”, “오래오래 활동해 주세요”, “지금도 코요태 음악 들으면 기분이 좋아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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