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유희열-이적이 ‘유플래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김태호 PD는 “음악 영재를 발굴했다”라면서 유재석이 드럼을 배우는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유재석이 연주한 드럼 소스를 뮤지션들에게 전달하여 릴레이 카메라처럼 하나씩 음악을 얹어서 최종적으로 노래를 만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유재석-유희열-이적 세 사람 모두 처음엔 난색을 드러냈지만 곧 참여를 결정했다. 유희열은 작업실에서 고민 끝에 “이 정도면 됐겠지”라면서 다른 사람에게 음악을 보내기로 했다.
그는 “이런 거는 여백의 미로 다른사람들에게 맡겨서 걔네들도 고생 좀 해봐야 해. as 한번씩만 해주고 5만원씩 받자!”라는 야망까지 드러냈다. 유희열은 메일을 보낼 때 ‘제 미천한 실력으로는 여기까지인데 누군가가 살려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보내기로 했다.
이적은 다음에 넘길 사람으로 서태지를 언급해 놀라게 했다. 한편, 적재와 선우정아도 떠올리면서 어떤 음악이 나올지 궁금하게 여겼다.
시청자들은 “곡 완성 보고 싶다”, “마지막에 유재석 드럼 기대된다”라면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심을 기울였다. ‘유플래쉬 프로젝트’은 과연 뜻대로 될까.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되어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하기도 했다. 새로운 ‘릴레이 카메라’는 오는 7월 27일 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고,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