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노쇼’로 대한민국을 분노하게 만든 호날두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호날두는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단 1분도 그라운드에 나타나지 않아 ‘날강두’라는 불명예스러운 호칭까지 얻으며 논란이 되었다.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는 호날두를 전면에 내세운 대대적인 마케팅이 한 달간 이어져 호날두의 방한에 대한 축구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 최고가 40만원에 육박하는 경기 티켓은 오픈 2시간 3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호날두의 입국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기대감은 최고조 상태였다.

그러나 호날두는 예정된 팬 미팅 자리에 불참했고 유벤투스팀의 지각으로 폭우 속에서 경기가 1시간 정도 지연되기도 했다. 호날두는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출전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기다린 팬들을 위해 어떠한 인사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나며 그를 기대했던 수많은 팬들에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3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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