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논란 속에서 소집 해제한 탑의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30개월 동안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빅뱅의 탑이 소집 해제했다.

탑의 마지막 출근 모습을 보기 위해서 2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들이 용산 공예관에 모였다. 폭염 속 날씨에 점퍼를 입고 나타난 탑은 경호원을 대동해 장애인 주차 구역에 고급 승용차를 정차해 논란이 일었다. 오후 7시, 탑은 마지막 퇴근을 한 후 곧 바로 차에 탑승했는데 출근할 때와는 전혀 다른 복장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 날 탑이 입은 옷들은 1,800만 원대의 패션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탑은 취재진들을 피해서 서둘러 주차장을 빠져나갔지만 근처 팬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깜짝 등장하며 짧은 팬미팅을 가지기도 했다.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건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 다음날 탑은 SNS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께 드린 상처와 실망을 갚으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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