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박용근 부부가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9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22회에서 룰라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박용근은 7년 전 팬과 가수로 채리나와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용근은 “가수로서 좋아했던 사람인데 친한 형이 친구라니까 ‘언제 얼굴 한 번 보여줘요’라고 했죠”라고 말했다. 그렇게 처음엔 누나·동생 사이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는 것.
채리나는 “처음에는 그냥 ‘야구를 하는 친구구나’ 했어요. ‘리나 누나 좋아했어요’라고 해서 ‘고마워요’ 답하는 그 정도 사이였죠”라고 전했다. 이후 힘든 시절을 함께 겪으며 4년간의 연애 끝에 2016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둘. 채리나는 이젠 남편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어렵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채리나-박용근 부부 정말 잘 어울려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사랑스러운 부부네요”, “남편분이 순하면서도 든든해 보이고 좋은 남자 같네요”, “룰라 때부터 팬이에요.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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