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솔비가 ‘아티스트 권지안’의 삶을 공개했다.


4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7회에서 솔비가 ‘권지안’이라는 본명을 내걸고 미술의 길을 걷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승승장구하던 솔비는 가짜 음란 동영상 사건으로 슬럼프를 겪게 되면서 치유의 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심리치료를 위해 시작한 미술이 그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게 됐다는 것.
솔비는 권지안이란 이름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지만, 아직 수입은 없어 연예계 활동으로 번 돈을 다 미술에 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엔 프랑스 파리의 ‘스트리트 드림 갤러리’에서 페인팅 퍼포먼스도 선보이며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솔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미술이 치유의 목적이었다면 지금은 직업이 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또한, 솔비는 “미술을 통해 새로운 삶을 만나게 됐고, 저한테 선물이잖아요. 이 선물을 팬분들에게 보답하고 나누고 싶은 마음이에요. 저를 통해서 좋은 치유의 도구가 됐다면 전 너무나 행복한 사람일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순수한 열정 응원하고 싶다”,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자신만의 주관이 뚜렷한 연예인”, “좋아하는 일을 해선지 행복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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