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의 셀프캠 영상이 공개됐다.


29일(수) '라디오스타'는 함소원, 송가인, 자이언트핑크, 몬스타엑스 셔누가 출연하는 '뜨거운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 녹화에 앞서 진행된 셀프캠 영상 촬영에서 네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굉장히 떨린다. 얘기 많이 하고 가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라스' 첫 출연에 많이 설렜는지 "저는 이미 꿈에서 촬영을 한 번 했다. 잠을 잘 못자서 어떤 말을 할 지 잘 모르겠다"라고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개천에서 용 났다. 살다 살다 '라스'도 나와보고, 영광이다"라고 밝혀 게스트들의 웃음을 샀다. 송가인은 한 케이블 방송에서 진행된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진으로 당선되어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어 네 사람은 이 날의 특집 주제 '뜨거운 녀석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함소원은 진행 솜씨를 발휘하며 "우리 어떻게 모였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자이언트 핑크는 "우리 핫해서 모였다"라고 당당하게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은 청일점 셔누에게 "셔누 씨는 뭘로 핫 한것 같냐"고 물었다. 셔누는 순진무구하게 "아무래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답했지만, 함소원은 단칼에 "몸이 좋잖아~"라고 대신 답변을 도왔다. 셔누는 자신의 매력을 자진 신고하며 "네. 핫바디"라며 말 끝을 흐렸다. 출연자 중 유일한 유부녀인 함소원은 특유의 넉살을 부리며 "이따가 복근 한 번 보여줘요"라고 슬쩍 부탁을 건네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송가인은 셔누와 같은 질문을 받고 "'미스트롯'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진을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함소원은 "진 먹었다며? 나도 진을 못했는데, 난 태평양이었다"라고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다. 이어 함소원은 "나는 요즘 애 낳고 핫해졌다"라며 "요즘 혜정이 엄마로 난리 났다"고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 사람은 본방 사수를 당부하며 오는 29일 수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영상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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