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가 손자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드러냈다.
16일(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10회에서 배우 양택조가 손자 장준우의 중학교 졸업식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양택조는 손자 장준우의 졸업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택조의 막내딸과 사위는 3년 전 제주도에 내려가 살다가 다시 양택조 옆으로 올라왔다고 밝혔다. 아이들을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었지만, 외로워하는 부모님 걱정에 돌아왔다는 것.
막내 사위인 배우 장현성은 “근처에 사시니 급한 일 있으면 찾아뵐 수 있고요. 암만해도 연세가 있으시니까요. 장인어른 행복지수를 항상 점검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얼마나 행복하신지 점검하고, 행복지수가 떨어진다 싶으면 대책을 세워야죠”라며 웃음 지었다.
양택조는 장준우에게 “네가 가출을 하더라도 이것만 있으면 먹고살 수 있으니까 절대 엄마 아빠한테 기죽지 말고 알겠지? 독립심을 키우라고”라며 용돈을 선물했다. 장준우는 양택조에 대해 “친구 같은 할아버지예요”라며 미소 지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현성 배우가 양택조님 사위였다니!”, “사위가 연기의 달인이라 흐뭇하시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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