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 자살하려는 오승은 구했다! “어떻게 해야 은행이 사람을 죽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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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이 오승은의 목숨을 구했다.

28일(목)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연출 이재진)’ 3~4회에서 노대호(김상중)가 자살 직전의 진선미(오승은)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행에 환멸을 느낀 진선미는 옥상 난간에 올라가 돈을 뿌리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들은 노대호가 급히 달려가 말렸지만, 진선미는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너무 억울한데, 전부 벌 받게 하고 싶은데 더 버틸 힘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노대호는 “내가 감사잖아요. 도울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진선미는 “필요 없다고요. 감사님이 뭘 해줄 수 있는데요”라며 믿지 않았다. 이에 노대호는 “모든 일을 다 할 겁니다!”라며 진심을 다해 설득했다.

결국, 노대호는 가까스로 자살 직전의 진선미를 구했다. 그는 진선미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나오면서 ‘사람이 얼마나 실망하면 자기 목숨을 포기하는 것일까. 은행이 어떻게 해야 실망을 기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더 이상 은행이 사람을 죽이지 않는 것일까’라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 사건을 계기로 노 감사 대활약할 듯”, “은행 소재 드라마 신선하고 재밌다”, “김상중 말투 중독성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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