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가 채연이 볼링 칠 때 화를 많이 낸다고 제보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소녀’ 특집으로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출연했다.

볼링 칠 때 화를 많이 낸다는 배슬기의 제보에 채연은 “조금 욱하는 게 있긴 하다. 원하는 데로 안 되다 보면 저 자신한테 화가 많이 나고 팀플을 하게 될 경우 팀원 중 한 명이 못하고 있으면 화가 난다”고 이야기했다. “화를 어떻게 내는 거야?”라고 묻는 김구라에게 배슬기는 “제가 언니 아대가 날아가는 걸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연은 김수현에게도 화를 낸 적이 있다고 밝혔다. “팀으로 경기를 하다가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하면 ‘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고 말했고 이에 배슬기는 “볼링 팀전을 하다 보면 내기는 사실 그렇게 크지 않다. 천원 내기에 이상하게 더 열의가 붙는다”고 했다. 윤종신은 “저기 죄송한데 ‘라스’에서 내기는 금기어입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픔을 안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말 그대로 웃프다”, “승부욕 센가 보네”, “와 에버 190”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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