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의 셀프캠 영상이 공개됐다.




27일(수) '라디오스타'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소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특집에는 세기 초 예능 대세 이수영, 채연, 배슬기, 김상혁이 출연한다.
방송 녹화에 앞서 진행된 셀프캠 영상 촬영에서 네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전했다. 김상혁은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안녕하세요, 김상혁입니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말해 게스트들의 부러움을 샀다. 배슬기와 채연은 김상혁의 말에 "시집 가고 싶어요"라고 말을 덧붙였다. 이에 이수영은 "시집 간 지 10년 된 여자, 이수영입니다"라고 인사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네 사람은 이 날의 특집 주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소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상혁은 "세기말부터 세기초 예능 대세들 아닌가?"라고 말했다. 채연은 "90년대가 도대체 언제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김상혁은 "저는 99년도에 수영 누나와 함께 데뷔했다"라고 말했고, 이수영은 "데뷔 동기다"라고 덧붙였다. 채연은 2003년도, 배슬기는 2005년도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데뷔 시기 언급에 분분한 가운데, "2000년대 초반에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깔끔한 정리를 선보였다.
채연은 "저희 오늘 재밌는 얘기 많이 할테니까, 본방 꼭 봐주세요"라고 센스있는 한 마디를 잊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이수영은 오랜만의 방송 활동에 신이 난 듯 "정말 부탁드려요. 많이 봐주셔야 해요"라고 두 손을 모으고 카메라로 다가와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박한별 | 영상 한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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