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김영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올해 65세인 김영세는 80년대 전영록의 청재킷과 조용필의 어깨 패드 패션을 유행시킨 1세대 패션디자이너이다.

김영세는 이하늬의 미스 유니버스 대회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의 성추행 논란은 23일 한 매체를 통해 알려졌는데 지난해 9월 30대 남성 A씨가 운전기사 면접을 위해 김영세의 집을 찾았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A씨는 “자기 손을 제 허벅지와...나체를 한번 보여달라”라고 말하며 “남자가 단 한 명만 있는 장소에 못 들어가요. 너무 그 때에 대한 공포증이 심해서”라고 증언했다. 더불어 전직 운전기사 B씨 역시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영세는 A씨가 자신이 동성애자인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반박했지만 A씨가 면접 당시 50분가량의 음성 파일을 공개하며 의혹을 확실시 했다. 경찰은 음성파일을 성추행의 유력한 정황 증거로 판단해 김영세를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김영세는 음성파일이 조작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범죄를 저질렀으면 달게 벌 받으세요.', '트라우마가 심한 것 같으네...사실이라면 사죄하고 벌 받으시길..'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