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믿고 보는 명품 배우 황정민과 뮤지컬 디바 배해선과의 인터뷰 현장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2,500년 전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인 소포클레스의 작품인 연극 ‘오이디푸스’의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황정민과 배해선은 20년 전 같은 작품에 출연한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1988년 뮤지컬 ‘의형제’에서 모자관계로 연기하며 1년 동안 함께 했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소감에 대해 “각자 역할을 엄청나게 잘 해내왔기 때문에 이렇게 만난 것 같아요. 엄청 기대돼요 어떤 모습일지”라고 답변했다. 배우 배해선은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연기하고 있는데 “제가 계속해서 신분상승하고 있어요. 간호사, 의사, 검사, 정치인까지 하고 있는데 이제 내려갈 길만 남았죠”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번 연극은 더블 캐스팅이 아닌 원 캐스팅으로 진행되는데 이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에 황정민은 “연극 ‘리처드 3세’를 해서 그 이후로 무서울 게 없어졌어요. 방대한 작품이고 대사량도 많아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조금 편해요”라고 답변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황정민 배우 정말 많은 작품에서 엄청난 연기를 보여줘서 너무 좋음!’, ‘영화만 봤지 연극은 한 번도 본 적 없는데 뭔가 기대되네요!!!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배해선씨 이름은 처음 들어봤는데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분이네 ㅎㅎㅎ 앞으로 더 자주 봤으면’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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