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임채무, “놀이공원, 있는 건 빚이고 없는 건 입장료”

주소복사|스크랩

임채무가 자신이 운영 중인 놀이공원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했다.

“있는 건 빚이고 없는 건 입장료다”라고 사전 인터뷰를 했던 임채무는 입장료를 받지 않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처음에는 받으려고 했다. (개장) 일주일인가 열흘 되었을 때, 젊은 부부가 아이 두 명하고 와 계시는데 아이들이 들어가자고 울어요. 아내는 고개를 푹 숙이고 아빠는 정문 앞에서 한숨을 쉬며 호주머니에서 부스럭거리더라”고 하며 아이들 몰래 가지고 있던 돈을 세던 것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채무는 “가슴이 아파서 그 자리에서 간부를 불러 입장료를 받지 말아라”고 했고 “한 번 안 받고 있으니 지금까지 못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세 먼지와 황사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재 실내 놀이공원으로 공사 중인 놀이공원은 “온, 냉방 때문에 저렴하게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운영비 만만치 않을 텐데 입장료를 안 받았었다니”, “어릴 적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슴이 찡하다”, “사랑받는 놀이공원 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