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국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의 가수 김종진을 만나본다.

김종진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난청은 음악의 장애물이 되지 않았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했다. 온전히 들을 수 없다는 결핍은 소리에 더 집중하게 만들었고, 그 결과 ‘어떤 이의 꿈’,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명곡과 매회 열정적인 공연이 만들어졌다. 음악 장인 김종진이 방송 최초로 밝히는 난청 고백과 이를 이겨내기 위한 그의 치열한 노력의 현장을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
이 밖에도 실패를 딛고 재혼이라는 어려운 난관을 거쳐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한 김종진-이승신 부부의 이야기도 만나본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늘(2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