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과 거짓말’ 전노민-이일화, 이혼하나? “신뢰 잃은 부부로 살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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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민이 이일화에게 이혼을 요구했다.

25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극본 이도현, 연출 김정호)’ 23회에서는 명준(전노민)이 연희(이일화)에게 이혼 서류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명준이 이혼 서류를 내밀자, “지금 뭐 하는 거야?”라며 기막혀했다. 명준은 “고민 많이 했어. 우리 이혼하자”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에 연희는 “진심이야?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라며 분노했다.

명준이 “쉬운 결정 아니었어”라고 하자, 연희는 “미성그룹 사위 자리를 이렇게 쉽게 포기할 수 있다고? 그룹 주인이 될 수도 있을 텐데?”라며 명준의 결정을 믿지 못했다. 하지만 명준은 “미성그룹 사위 자리보다 더 중요한 건 오연희 남편 자리야. 나한테 중요한 건 당신이라고”라며 반박했다.

이에 연희가 “그런데 왜 날 당신 인생에서 밀어내려고 해?”라고 물었다. 명준은 “당신한테 난 거짓말쟁이에 이중인격자가 됐지. 신뢰를 잃은 부부로 더는 살 수 없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연희는 “한주원 때문이 아니고?!”라며 이를 악물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이일화 분노 연기 대박!”, “요즘 ‘비밀과 거짓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승아와 서해원 연기가 점점 느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밀과 거짓말’은 각기 다른 두 여자의 모습을 통해 진짜 사랑, 진짜 가족, 진짜 인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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