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전문성 떨어진다는 언급 제일 속상... "박지성, 이영표에게 없는 지도자 자격 가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70회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출연하며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방송은 '발로 차! 말로 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이날 방송에는 월드컵 중계를 맡게 된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스튜디오를 찾아 월드컵에 대한 토크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MBC에서 월드컵 중계를 다시 맡게 된 사실이 공개되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방송에서 김구라는 안정환이 현재 고정으로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3개임을 언급하며 "서장훈은 8~9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고 말해, 안정환의 경쟁심을 자극했다. 이에 안정환은 "장훈이 형은 신경 안 쓴다. 실내 스포츠 선수하고는 경쟁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의 화제는 단연 지상파 3사 중계에서 맞붙게 된 전 국가대표 안정환, 박지성, 이영표에 관한 이야기였다. 이에 김정근 아나운서는 "SBS에는 박지성, KBS에는 이영표가 월드컵 중계를 맡았다. 사석에서 정환이 형에게 걱정되지 않냐고 물었더니, '한두 마디 들어보면 나를 볼 것'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한, 안정환은 자신에게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말하는 것이 제일 속상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는 "세 사람 중 유일하게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어필하며 본인의 스펙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안정환 오늘 빵빵 터지네', '안정환 꿀잼 중계 기대해~', '안정환 그리고 해설위원분들 좋은 중계 부탁드립니다!', '월드컵 이제 실감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