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감스트, 지금은 감스트 선수보다 더 유명?! "인...직 분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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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개그맨 지망생 시절 실력 발휘! "상황극 왕 등극"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70회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감스트가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발로 차! 말로 까!'라는 주제로 이어졌는데, 이날 방송에서 감스트가 본인이 인터넷 방송에서 축구 중계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하며 화제가 되었다. 그는 "친구의 제안으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때 MC들은 감스트라는 이름으로 방송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이에 감스트는 "박지성 선수의 라이벌이었던 노르웨이 축구선수 감스트의 이름을 따서 방송하게 되었다. 루니 등 여러 이름들을 쓰다가 감스트로 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지금은 감스트 선수보다 내가 더 유명하다. 요즘은 어머니들도 많이 알아봐주신다. 검스트? 개스트?"라고 말하며 어머니와 할머니의 성대모사를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구라는 안정환에 "아직도 감스트와 함께 중계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 눈치 같다"며 운을 띄웠고, 이에 안정환은 "오늘 아침에 같이 홍보 영상도 찍고 왔는데 잘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이라도 감스트가 그만두길 바라는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약간은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서형욱은 "내가 인터넷에 칼럼을 쓰는데, 댓글에서 감스트의 본명(김인직)을 활용한 댓글이 많이 달린다. 10대, 20대 초반 사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인...직 출세했네', '감스트 개그맨으로 못간 MBC를 이렇게 가네', '감스트 그와중에 콩트잘함ㅋㅋㅋ', '인...직 잘해라 스트형 이뻐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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