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건망증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샤이니 온유-민호-키-태민이 출연했다.
이날 태민은 해외 투어 후 속옷 차림으로 입국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유인즉, 건망증으로 인해 입을 갈 옷을 빼놓지 않고 짐을 맡겨버린 것. 이어 태민은 “나가려고 했는데 입을 옷이 없었다. 그래서 멤버한테 옷을 빌려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태민의 건망증에 관한 이야기는 이어졌다. 휴대폰을 찾던 태민은 ‘혹시 냉장고에 있나’라는 생각에 냉장고를 열었더니 휴대폰이 냉장고에서 나왔던 일화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분들은 무음으로 해 두면 안 된다”라는 김구라의 말에 태민은 “저는 목걸이도 했었다”라고 하는 데 이어 “방송 마이크 차고 집에 간 적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의 이야기를 듣던 윤종신은 “내가 아는 작가는 공항 보안 검색대 슬리퍼를 신고 비행기를 탔다”라는 이야기를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오늘 태민이 하드캐리”, “언제나처럼 끝까지 응원할게”, “누구나 마음속 한켠엔 태민의 자리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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