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가 극강의 승부욕으로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MC 김국진의 조련에 제대로 넘어간 민호가 데뷔 초 손발이 오그라드는 영상 재연에 나서는 등 ‘극강의 귀여움’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오늘(30일) 수요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샤이니 온유-민호-키-태민이 함께하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들은 더욱더 단단해진 모습과 연륜이 묻어나는 토크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능 스포츠맨인 샤이니의 민호는 손꼽히는 ‘운동돌’이다. 아이돌 중에서도 ‘승부욕’이라면 빠지지 않는 까닭에 관련 에피소드들이 주를 이뤘고,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의 3대 호우주의보로 꼽혀 관련 얘기들을 나눴다.
특히 이와 관련 ‘민호 금지 영상’이 공개되며 민호의 승부욕에 발동(?)이 걸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민호 금지 영상은 1집 정규앨범의 수록곡을 부르는 민호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불꽃 카리스마 민호’ 등의 가사가 담겨 있는 이 곡은 데뷔 초 작곡가 겸 SM엔터테인먼트의 유영진 이사가 직접 썼다.


이 영상을 본 민호는 “10년 전이다”라며 11년차 아이돌답게 처음에는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를 재연해달라는 요청이 오자 민호는 뜸을 들였는데, 그는 승부욕을 자극하는 MC 김국진과 김구라로 인해 “절 조련을 잘하시네요~”라고 웃음을 참지 못한 채 해당 영상을 재연했다고.
민호는 “불꽃 카리스마 민호”라는 랩과 함께 손으로 얼굴 턱에 브이를 하는 등 그의 시그니처 포즈까지 소화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민호는 그런가하면 동갑내기 멤버 키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도 큰 웃음을 안길 예정. 10년을 함께해도 서로 다른 스타일인 두 사람은 서로의 성향에 대해 얘기했는데, 민호는 수상스키를 타러 나갔다 키에게 당했던(?) 얘기를 꺼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SM 3대 호우주의보가 누구인지 궁금하다”, “민호의 불꽃 카리스마 어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늘(30일) 밤 11시 10분 방송.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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