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래’ 어때요?

꽃 피는 봄이 점점 다가온다. 벌써 만개하기 시작한 꽃나무들로 인해 전국이 개화시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갑작스러운 꽃샘추위는 오히려 새로운 계절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신호탄 같다. 봄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을 비롯해 '이 노래' 역시 차트 역주행을 거듭하며 몇 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듣고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샌드위치를 들고 기분 좋은 나들이를 계획하게 되는 곡, 로이킴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려주는 시즌송 2탄 '봄봄봄'을 만나보자.

오늘의 키워드♪ ＃봄송, ＃시즌송, ＃설렘

추천곡 : 로이킴 '봄봄봄'
추천이유: 봄의 남자들이 들려주는 단솔 시즌송 2탄, 역시 '봄봄봄'이죠!

통기타와 달콤한 목소리, 그리고 여심을 녹이는 미모까지 두루 갖춘 로이킴의 봄봄봄 역시 봄에 빠지면 서운한 단골 노래로 자리잡았다. 움터오는 새싹과 꽃망울의 설렘을 그대로 담아낸 멜로디와 달리 가사는 추억을 회상하는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때 표절시비가 붙기도 하면서 고초를 겪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여전하다. 발랄하고 달콤한 노래의 분위기, 부담스럽지 않은 로이킴 특유의 담백한 음악은 봄이면 언제나 귓가에 맴돌게 만드는 저력을 품고 있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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