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가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508회에서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한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 기념 총동창회가 열렸다.
먼저 김국진이 이순재에게 “제자였던 한지혜에게 C학점을 줬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이순재는 “매일 연극 연습을 해야 하는 수업이었다. 한지혜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계속 참여할 수 없어서 C학점을 줬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순재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며 불성실했던 학생에게는 D학점을 줬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랬더니 B학점을 요구하며 불만스러워하더라. 내가 최순실도 아닌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그 학생은 학교에서 쫓겨났다는 것.


이를 들은 김구라가 “아들에게 욕먹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했다”라며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 MC그리(김동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된 “라스를 향해 날려~ 하이킥 하이킥!” 특집에는 꽃보다 아름다운 할배 이순재, 근황의 아이콘 최민용, ‘준이 엄마’ 코요태 신지, 절대 동안 꽃미남 김혜성이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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