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시스터즈’의 케미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에서 아이를 데리고 사라진 중국인 보모 한매(공효진)와 그런 한매를 추적하는 엄마 지선(엄지원) 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두 배우를 만났다.
자타공인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의 케미를 예고한 두 배우 공효진-엄지원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을 선택한 이유는?공효진 :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엄마 이야기가 흔히 있는 스토리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텐데 반전이 있는 스토리에 끌려 선택하게 되었다.엄지원 : 근래 읽었던 시나리오 중 가장 흡입력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Q. 작품 속에서 많은 변신을 했는데, 그 중 한 인물로 살아야 한다면?공효진 : <러브 픽션>의 희진이 제일 낫다. 매력녀이기 때문에.
Q. 지방 촬영 중 방을 함께 썼는데, 대화 주제가 무엇이었나?공효진 : 대부분이 영화 이야기였다.
엄지원 : 그 당시 공효진씨가 먼저 서울에 올라가게 되어서 공효진씨의 반려견 미미를 통해 위안을 얻었다.
Q. 미미시스터즈라는 별명을 얻게 됐는데 미미에서 ‘미’의 뜻은?공효진 : 아름다울 미.
엄지원 : 미칠 미!
공효진 : 미친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다.(웃음)
Q.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 공통관심사가 무엇인가?엄지원 : 둘 다 쇼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효진 : 나보다 언니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웃음)
Q. 엄지원의 인생 캐릭터는 무엇인가?엄지원 : 아직은 없는 것 같다. 이번 영화 캐릭터도 물론 애정가고 좋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나에게 너무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다. 인생 캐릭터는 즐거운 작업 중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함께 작업한 배우 중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 배우는?공효진 : 딱히 이상형이 없다. 굳이 꼽자면 외국 배우 라이언 고슬링처럼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Q. 자신의 10년 후 모습은?엄지원 : 계속 배우로 연기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공효진 : 미세먼지 때문에 살아있을 수 있을까?(웃음)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