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d 박준형이 코골이 수술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9회에서는 마음은 사춘기지만, 현실은 갱년기를 걱정하는 박준형이 출연해 아찔했던 코골이 수술 경험담을 공개했다.
먼저 김구라가 “신혼인데 코골이가 심해서 각방을 쓴다고?”라며 묻자, 박준형은 “미안해서 그렇다. 내가 ‘코골이 왕중왕’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준형은 생생한 코골이 수술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전신 마취가 아닌 부분 마취를 했다”라며 괴로운 기억을 털어놨다.


윤종신이 “수술 끝나면 후련한가?”라고 묻자, 박준형은 “숨을 들여 마셨더니 쌍코피가 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1년 반 만에 코골이가 원상 복귀됐다. 제거한 뼈가 다시 자라났기 때문이다”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방송된 '볼 빨간 오춘기' 특집에는 가요계 대표 ‘조상돌’ god 박준형, AOMG의 ‘수장’ 래퍼 박재범,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슬좀비’ 언터쳐블의 슬리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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