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홍이 과거에 상처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498회에서는 클럽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新 날라리’ 박수홍이 출연해 방송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앞서 박수홍은 공공장소에서 대시했다가 호되게 망신당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여자한테 말도 못 거나?”라며 억울해한 후, “그동안 홍보대사도 많이 했는데, 이젠 ‘말 걸기 홍보대사’도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국진이 “이젠 법의 테두리 안에서 막살고 싶다고?”라며 물었다. 이에 김구라가 “<지금은 라디오 시대> DJ여서 매일 생방송을 하니까 어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수홍이 “자르기 전에 그만둘 생각이다”라며 깜짝 고백했다.


또한, 박수홍은 “방송에는 주인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녹화 3일 전에 매니저에게 문자로 하차 통보를 받은 적도 있다”라고 하며 “더는 상처받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완선은 박수홍에게 “잘했다”라며 토닥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불타는 라스' 특집 2탄에는 불타는 연애로 솔로들 염장 지르는 ‘사랑꾼’ 가수 강수지, 불타는 로맨스를 꿈꾸는 화려한 ‘골드 미스’ 가수 김완선, 불타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흥생흥사’ 개그맨 박수홍, 불타는 입담으로 토크지분율 선점한 ‘다크호스’ 개그맨 김수용이 출연해 뜨거운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 4MC가 촌철살인 입담으로 게스트들의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고품격 토크쇼인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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