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팅] 끝없이 도전하는 모습이 멋진 ‘배우 유준상’ <섹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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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선 연기파 배우, 집에선 힙합대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에서 대동여지도를 탐내는 흥선대원군 역할을 맡아 카라스마 넘치는 열연을 펼친 배우 유준상을 만났다.

국민 남편, 국민 로맨티스트로 활약하며 기혼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유준상과의 유쾌한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영화 속에서 난을 그리는 장면이 있는데 어떻게 연기했나?
A. 그 장면을 위해서 한국화의 거장이신 박대성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았다. 선생님 댁이 경주셔서 일주일에 세 번씩 경주를 방문했다.

Q.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이 기존 영화보다 촬영 기간이 길었다고 하던데?
A. 9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사계절의 영상을 담아야 하다 보니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Q. 지난 인터뷰에서 박주미가 데뷔 초 유준상의 첫인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는데 알고 있나?
A. <워킹맘 육아대디> 특별출연을 위해 촬영장을 찾았는데 때마침 바로 옆에서 <옥중화> 촬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박주미의 대기실를 찾아가 오랜 만에 인사를 나눴었다.



Q. 데뷔 초 단막극 출연이 많았던 이유는?
A. 닥치는 대로 했다. 당시 단막극이 유독 많이 들어왔었다. 주연을 맡기기에는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단막극을 많이 불러 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Q. 20년이 넘게 뮤지컬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나?
A. 얼마 전 뮤지컬 <그날들> 2회 공연이 끝날 갈 무렵 다리에 쥐가 나려고 했다. 그런데 함께 공연을 하던 오종혁 씨가 실제로 쥐가 나서 ‘아직 괜찮다’ 라는 위안을 얻었다. (웃음)


Q.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특별히 어려운 배역이 있다면?
A. 평소 공포영화를 못 본다. <가위>라는 영화를 찍고 난 뒤 공포영화는 다시는 안 찍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서프라이즈>를 볼 때는 무서워서 잠이 안 온다.

Q. 10년 후 유준상의 모습은?
A. 10년 후에도 뮤지컬 무대에 서있고 싶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이야기를 전달해드리는 배우가 되고 싶다.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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