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그림 열등생에서 그림 자판기로 거듭났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을 이어받은 무적핑크와 유재석이 함께 협업해 웹툰을 그려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적핑크와 함께 릴레이툰 바통 터치를 이어받은 유재석은 꼼꼼히 스토리를 구상해오는 등 열의를 보였다.
앞서 유재석은 그림 열등생으로 웹툰 작가들에게 협업 투표에서 한 표도 받지 못했던 굴욕을 겪어야 했다.
걱정하던 것과는 다르게 무적핑크의 가이드를 따라 그림을 그리던 유재석은 놀라울 정도로 빠른 작업속도를 자랑하며 '그림 자판기'로 거듭났다.
이에 무적핑크는 "스토리 작가와 그림 작가가 따로 있다"며 "그림을 그리는 것과 스토리를 만드는 것 중 어떤 것이 잘 맞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잠시 고민을 하다가 "저는 제 일을 하겠다. 만화는 아무나 그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단호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최고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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