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검이 오빠 이상형이에요~”
2003년 당시 4세의 나이에 귀엽고 깜찍한 아이스크림 소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다빈, 데뷔 이후 꾸준한 연기력을 쌓으며 어느덧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MBC <옥중화>에서 진세연 아역으로 출연해 발전된 연기력을 유감없이 선보인 배우 정다빈과의 인터뷰를 지금 시작한다.
Q.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나?A. 고등학교 1학년, 17세이다.
Q. 학교 친구들이 <옥중화>를 봤는지?A. 비밀인데 친구들이 시험공부를 하다가 봤다고 한다. (웃음)
Q. <옥중화>를 본 친구들의 반응은?A. 나보고 얼굴이 크게 나온다고 하더라. (웃음)
Q. <옥중화> 시청률 20% 기록, 본인 덕이라 생각하나?A. 살짝? 10% 정도?
Q. 고수와의 연기가 어땠나.A. 내 나이 때는 고수 삼촌오빠를 잘 모른다. 처음 촬영장에 갔는데 고수 오빠가 너무 잘생겨서 놀랐다.
Q. 4세의 나이에 데뷔했는데 당시 찍었던 광고가 기억나나?A. 사실 기억 안 난다. 초등학교 이후로 했던 활동들이 기억난다.
Q. 아이스크림 광고 제의가 다시 들어온다면?A. 진짜 너무 하고 싶다. 그 브랜드 아이스크림만 먹는다. (웃음) 학교 앞에 그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있어서 매일 사먹으러 간다.
Q. 광고 욕심이 있는지.A. 광고로 데뷔를 했기 때문에 하고 싶다. 화장품 광고도 찍고 싶고, 어른이 되면 커피나 주얼리, 치킨 광고도 찍어보고 싶다.
Q. 6세 처음 연기에 도전했는데 기억나나?A. 자세한 기억은 안 나지만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한글을 잘 못 읽어서 옆에서 대본을 읽어주시면 듣고 외우면서 연기를 했다.
Q. 많은 스타들의 아역을 맡았는데 본인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는 성인배우는?A. 최근 작품이었던 <옥중화>의 진세연 언니랑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Q. 탐나는 아역이 있다면?A. 전지현 아역이 해보고 싶다. 예쁜 역할이 하고 싶다.(웃음)
Q. 성인 연기 욕심이 있는가?A.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수지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
Q. 가수 욕심이 있는지.A. 노래에 대한 욕심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음악방송에서 아이유의 ‘너랑 나’를 부르고 나서 몸치, 음치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제하고 있다.
Q.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A. MC도 해보고 싶고, 예능 출연도 많이 출연하고 싶다. 올해 목표는 영화를 찍는 것이다.
Q. 시청자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A. 지금까지 정다빈 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iMBC연예 우연희 | 화면캡쳐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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