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오루가 조세호의 손을 잡았다.
26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차오루가 조세호의 무좀 치료를 위해 함께 병원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세호는 차오루 앞에서 무좀과 함께 한 ‘15년’을 고백하며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차오루는 조세호를 토닥이며 “괜찮다”고 위로했다.
의사와 마주한 조세호는 “피부에 문제가 있다”고 운을 떼며 부끄러운 듯 차오루의 귀를 막았고, 의사에게 “무좀이다”라고 조심스레 고백했다. 이어 의사가 직접 상태를 보자고 제안하자 조세호는 “혼자 들어가겠다”고 말했지만 차오루는 “보호자 여기 있다”며 함께 들어섰다.
당황해하는 조세호를 위해 차오루는 “안 보겠다”며 등을 돌렸고, “손 잡아주겠다”며 조세호의 손을 잡으며 내조에 나섰다. 하지만 조세호는 다정한 차오루의 배려에도 민망해하며 “무좀 때문에 손 잡는 것도 좀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