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시청률 특공대 두 번째 이야기를 맞아 재래시장을 습격한 정총무와 멤버들이 봄나물을 연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봄나물을 체포 작전으로 정총무를 등장시켰다. 정총무와 멤버들은 예상 가격이 표본오차 5%안에 들지 못하면 정총무가 봄나물 체포 작전의 비용을 계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총무는 달래와 냉이, 돌미나리 등 봄나물의 한바구니의 가격이 2~3천원대임을 고려하며 양을 가늠해 예상 가격을 내놓았다.
하지만 정총무의 예상 가격과는 다르게 실제 가격은 너무나도 저렴했다. 놀라운 정확도를 자랑했던 정총무의 계산법은 후한 인심을 자랑하는 재래시장의 계산법을 따라가지 못했다.
정총무는 믿을 수 없다는 듯 "나를 바보로 만드셨다"며 절규했고, 멤버들은 "인심이 정말 후하시다"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