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양이 숙소를 건 허벅지 씨름에 참패했다.

27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곽시양이 좋은 숙소를 획득하기 위해 스태프와 허벅지 씨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시양은 대결 상대가 등장하자 크게 당황했다. 대결 상대는 유도 선수 출신이었던 것.

곽시양은 “와이프가 옆에 있다 보니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기도 했고, 내가 꼭 이겨보고 싶다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곽시양의 무호흡 파워에도 상대의 허벅지는 꿈쩍도 하지 않아 패배하고 말았다. 급기야 옆에서 지켜보던 김소연은 “힘 준 거 맞아요?”라고 물어 곽시양에게 굴욕을 안겼다.

두 번의 대결에 힘 한 번 제대로 주지 못한 채 대굴욕과 함께 참패를 안긴 허벅지 씨름에 곽시양은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김소연에 “먼저 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곽시양은 “이건 백프로 음모다. 어떻게 꿈적도 안할 수가 있냐?”며 “남자의 자존심을 짓밟는 게 속상했다”며 당시의 참혹했던 심경을 전했다.

스타들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가 그려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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