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서는 어떤 물건도 미니어쳐로 제작하는 금손 능력자 정지화 씨가 출연했다.

정지화 씨는 즉석에서 보자마자 몇분 만에 미니어쳐를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을 선보였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먹을 거 달라”고 조르자 정지화 씨는 직접 만든 미니어쳐 음식들을 꺼내와 감탄사를 자아냈다.
그러나 “배고프다”라는 친구들의 성화에 정지화 씨는 결국 라면을 끓여왔다. 막상 가져온 라면은 국물이 흥건해 미니어쳐와는 달리 맛있는 모습이 아니어서 ‘요리계 흙손’임을 증명하고 말았다.

이날 방송에는 메이크업에 뛰어난 실력을 보인 코스메틱덕후, 어떤 모양도 만들어내는 미니어쳐덕후, 어떤 글자도 만들어내는 병뚜껑덕후 등이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