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트와이스 나연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청중평가단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던 '음악대장'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큰 화제를 모았다. 담담하게 읊조리며 감성을 드러낸 것은 물론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하며 가왕의 자리를 지키게 해준 무대였다.
이처럼 복면으로 표정을 가리고 정체를 숨겼음에도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노래의 감동을 선사했던 복면가수들을 모아봤다.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주인공들은 바로 에이트 주희, 거미, 2PM 준케이. '축하해요 생일케이크' 주희는 '아버지'를 불렀고, '코스모스' 거미는 '양화대교'를, '네모의 꿈' 준케이는 '엄마'를 선곡했다. 부모님과 얽힌 감성적인 노래로 실제 이들의 노래를 들은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렸다.



한편, 매주 각기 다른 개성의 복면가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감동적인 노래를 선물하고 있는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