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어차피 남주는...? <한번 더 해피엔딩> 속 정경호VS권율 매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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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절친이면서 상반된 매력을 소유하고 있는 수혁(정경호)과 해준(권율)이 미모(장나라)를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전쟁을 펼치고 있다. 만인의 연인 해준이 단 3회만에 미모의 짝이 되며 승자의 기쁨을 만끽했던 것도 잠시, 자신의 마음을 뒤늦게 깨달은 수혁이 적극적으로 치고 올라오며 미모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상황. 최근 삐걱거리는 애정전선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한 서브남의 향취를 진하게 풍기고 있는 해준을 보며 '어차피 남주는 송수혁'이 아니냐는 말까지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지만 긴장감 유지 차원에서 수혁과 해준의 매력을 본격적으로 비교해봤다.


'처음'의 의미는 언제나 남다르다. 어린 시절 비록 서로 다른 기억을 공유하고 있었지만 남몰래 감춰왔던 '첫사랑'의 마음. 더 이상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순간에 또 한 번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하게 된 사람. 미모에겐 어떤 사랑이 더 큰 의미로 다가올까? 비단 '처음'이 아니었다 해도 '과거' 혹은 '현재'의 비교가 될 수도 있고, '나를 사랑한 사람'과 '내가 사랑한 사람'의 문제가 될 수도 있겠다.




스타일에서부터 상반된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는 두 남자. 발로 뛰는 연예부 기자 특성에 맞게 자연스럽고 편안한 의상을 추구하는 수혁과 일할 땐 의사 가운, 평소엔 깔끔한 정장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는 해준이다. 물론 정장 차림의 수혁과 캐주얼 차림의 해준 역시 굉장한 조합일 테지만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한 듯 두 사람은 의상 스타일에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어린 나이부터 홀로 아들을 키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왔을 수혁. 장난끼 가득한 모습에 가려진 아픔이 조금씩 내비칠 때면 왠지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반면 한없이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한 말을 속삭이는 해준. 미모는 '생각마저 섹시한 남자'로 극찬하기도 했던 해준의 믿음직스러운 면을 보고 있자면 왠지 기대고 싶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은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친구같은 모습으로 미모에게 다가온 수혁은 항상 장난스럽고 틱틱대지만 속깊게 미모를 걱정하고 살뜰히 챙기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한편, 대학 때부터 인기남이었던 해준은 그럼에도 바람둥이가 아닌 짝사랑남으로 의외의 순애보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 두 남자에게는 모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먼저 수혁은 걸핏하면 술을 만취할 때까지 마셔서 사고를 친다. 미모와는 혼인신고를 할 뻔하지를 않나, 아파트 복도에 쓰러져 있기도 여러 번. 마찬가지로 자주 술 마시고 취하는 미모와 함께면 아슬아슬한 일들은 끝도 없이 벌어질 거다. 한편, 해준은 때때로 서늘할 만큼 냉정한 모습으로 미모를 당황시킨다. 정말 사랑하는게 맞는 건지 끊임 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알쏭달쏭한 성격. 전부인과의 이혼 사유도 비슷한 맥락에서였다. 과연 미모는 수혁과 함께 금주를 선언하며 건강한 삶을 살게 될까, 아니면 해준의 무한한 사랑을 이끌어내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될까.




추상적인 이상형을 제시하며 재혼 전문 업체 CEO 미모를 당황시켰던 수혁과 해준. 사실은 그 이상형이 모두 미모를 가리키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혼란스러움을 가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 매력 대결에서 승리해 미모의 선택을 받게 될 남자는 누가될 것인지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확인해보자.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






iMBC연예 김은별 | 이미지출처=페이스북 엠순이(https://www.facebook.com/MBC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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