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술이 빚은 참극이야!"
20일(수) 첫 출격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극의 분위기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첫 장면부터 대뜸 애인에게서 이별을 통보받는 한미모(장나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미모가 과거 걸그룹 엔젤스에서 현 재혼 컨설팅 대표이자 돌싱녀가 된 한미모가 변장을 하고 있는 스캔들 전문 기자이자 싱글대디, 송수혁(정경호)과 심상치 않은 첫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바다에 충동적으로 던진 물건을 찾으러 들어간 미모와 그런 미모를 구하려 바다에 들어갔다가 역으로 구해지는 수혁의 모습에서 각종 사건사고가 시작된다.
이후 두 사람이 옆집에 살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만취한 채 서로의 사정을 털어놓다가 급기야 충동적으로 혼인신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상황. 이어 수혁의 지인인 구해준(권율)이 등장하고, 해준과 미모의 러브라인이 예고되면서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로맨스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같은 걸그룹 멤버였던 현 초등학교 교사이자 솔로생활을 이어가는 고동미(유인나), 이혼이 임박한 청담동 며느리 백다정(유다인), 결혼이 임박했지만 자유를 꿈꾸는 걸그룹 막내 홍애란(서인영), 미모와 원수지간이었던 현 톱여배우 구슬아(산다라박) 등 개성만점의 인물들이 가세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용감무쌍 유쾌통쾌 스파클링 로맨틱 코미디다.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은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