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장나라가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은 어떨까.
18일(월) 진행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한 번 더 해피엔딩>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장나라는 촬영하면서 남다른 감정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실제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했던 장나라이기에 전직 아이돌로의 변신은 쉽지 않았을까. 하지만 오히려 장나라는 활동 당시에 뽀샤시한 효과가 들어간 아이돌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거나 무대에서 춤을 추거나 했던 적이 없어 굉장히 어색했다고. 특히나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도 되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었다고 했다.
한편,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용감무쌍 유쾌통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수)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