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수라 교관이 분노로 독설을 쏟아냈다.
17일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저녁 점호 상태에 분노하는 아수라교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수라 교관은 생활관 점호 상태에 화가 나 점호를 중단했다.
분노한 아수라 교관은 “너희들은 그냥 레저 스포츠하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그간의 힘든 훈련을 취미로 평가 절하하며 훈련병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어 아수라 교관은 “군인으로서 사명관이 없다. (전장에) 지휘관이 믿고 보낸다. 여러분들은 분명히 시체가 돼서 돌아온다. 아니, 안 돌아올 수도 있다”며 독설을 퍼 부었다.
훈련병들은 착잡한 마음에 눈알만 굴렸고, 아수라 교관은 그런 훈련병들의 모습을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눈알 움직이지 말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화가 났다”며 걷잡을 수 없이 화를 냈다.
이후 아수라 교관은 “전투복 들고 대기하라”는 명령과 함께 “너희 빨간 명찰 다 떼!”라고 버럭해 훈련병들을 긴장케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